몸 속까지 파고드는 그루브_Motown MUSIC_


얼마 전 자주 가는 라이브클럽에서 Motown Special Concert를 했었다.
흑인들 또는 흑인 분장을 한 백인들이(가수는 아닌 듯 했다) 대거로 나와서
Motown의 히트곡들을 부르며 춤추는 이벤트성 무대였는데..
실력도 형편없었고, 평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라.
'이제 이 곳도 감을 잃었구나' 하고 싫망을 했었다.
(Motown이란 그루브한 흑인 음악위주의 레이블사로
Marvine Gaye, Jackson Five, Stevie Wonder 등의 가수가 이 레이블 소속이였다.)

근데 이거 노래들을 듣다보니 절로 흥이나는게..
역시 모타운의 힘은 대단하다.
노래를 못해도, 가수의 댄스 실력이 형편없어도,
모타운의 노래가 흐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
관객들이 흥에겨워 따라부르며 몸을 흔들 수 있다는 것은..
덕분에 나도 신나게 어깨와 엉덩이를 흔들어댔다는..ㅋ

그 시대의 그루브함이란.. 몸 속까지 파고드는구나..


Marvin Gaye & Tammy Terrell_Ain't No Mountain High Enough
낯 뜨거운 가사하며 저 끈덕진 눈빛하며
역시 저 시대의 사랑은 저러하였구나..


James Brown_I Feel Good
덕분에 나도 기분이 훨훨..을 넘어서서..
펄쩍펄쩍 뛰는구먼.
잠만.. 제임스 브라운은 모타운이 아닌 듯 한데.. 흠..


덧글

  • PumpkinJack 2009/04/18 21:58 # 답글

    아아 정말 뭔가 좋군요. 이건 뭐 역시 모타운이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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